치유도 받고 목회의 노하우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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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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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09회
작성일 07-07-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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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준비>
직장생활에 매여 시간이 없는 성도들을 위한
12시간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전인치유세미나를 참여했었기에
내 자신이 치유를 받기 보다는
전인치유의 내용을 숙지하고 방법론을 익히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세미나 당일 새벽에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진정으로 치유를 받아야
네가 성도들을 치유하는 통로가 될 수 있지 않느냐?"
주님의 질문에 기도를 바꾸었습니다.
"주님! 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치유의 방법론을 덤으로 배울지언정 우선이 될 수 없습니다.
저의 심령 깊숙한 곳이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치유의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매 순간은 너무나 소중하고 기회이기에
제대로 치유와 훈련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그래서 전 날부터 성경적 전인치유학교 책자를 보면서
전체 10강의 제목과 핵심내용들을 읽어보고
A4지 한 장에 정리를 하여 읽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참여 소감>
매 과마다 전인치유점검표 내용을 가지고 자신을 점검하였다.
이전에도 점검했던 내용이기에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깊은 감정 속에는 해결되지 않은 앙금들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떨림과 눈물속에 약간(?)의 분노가 숨어있음을 보았습니다.
목사가 된 지 10여년이 넘었음에도
치유되지 않은 부분들이 드러날 때
한편 한없이 부끄럽고, 한편 주님 앞에 죄송스러웠습니다.
치유의 기도를 드렸고, 용서의 확신을 고백하면서
죄악의 사슬이 끊어졌음을 믿습니다.
치유기도로 상대방을 위한 사역을 반복하면서
전에는 내용이 제대로 숙지 되지 않은채 읽기(?)에 급급한 부분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마디 한마디 확신으로 진지하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4부분으로 나누어진 치유 기도의 내용에 더 은혜가 되었습니다.
1) 속박의 사슬을 끊는 기도
2) 악한 영들을 쫓는 기도
3) 사단의 집을 파괴하는 기도
4) 용서의 확신을 심는 기도
사역자들의 평소의 기도 사역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상대방을 위한 치유기도 사역 이후에
2-30분간 통성으로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성령의 역사만이 참된 치유의 능력임을 믿는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기도 없이는 아무 것도 될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회자들은(본인 같은 경우) 자칫 강의를 자세하게 하고 은혜를 끼치려 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사모에게 소리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강의는 간단 명료하게 하고(군더더기를 빼고)
사역과 기도를 충분하게 하여서
성령의 역사와 치유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귀한 목회의 노하우(지혜)를 배웠습니다.
<참여 이후>
교회 안에도 들어와 유행하고 있는 심리학적인 치유의 방법론과는 대조적으로
성경적인 방법으로 오직 기도와 성령의 역사만 의지하는 권영구 목사님
주의 말씀에 신실하고 용기있는 모습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중원교회와 십자가의 길 선교회에
성령충만한 역사가 늘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권영구목사님과 스텝진들
그리고 식당의 봉사자들, 숨은 일꾼들
주의 이름으로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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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목사님의 사역에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장하심이 있어 영적전쟁에서 승리의 개가로 기쁨을 누리시며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히 채워드리는 역사가 날마다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안 될 것이 없을 줄 믿습니다.
목사님의 목회 현장에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쟁에 승리하는 일꾼이 날마다 더하여 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