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선 목자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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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십자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97회 작성일 06-01-31 18:32본문
먼저 부족한자를 통해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구역장 일을 청년 때부터 감당했습니다.
청년구역장을 할 때는 남. 여가 섞여있어 심방하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청년들이 거의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심방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참석과 청년 예배참석을 위해 전화 심방만 이루어지고, 개인적으로 교제를 하며 심방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모임도 청년부 자체 행사에 의존하여 조별로 행사가 이루어지고 모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체적으로 전도하는 일은 거의 없고 장년부에서 전도가 되어지면 관리와 교제를 통해 청년부가 운영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청년부도 셀을 통해 목장모임이 잘 이루어지고 많은 변화와 번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년부 자체 전도가 이루어지고 목장추수행사와 관계전도를 통해 많은 번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역에서 목장으로 변환)
청년부 구역장을 2년 정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장년부로 부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도 성격이 좋아서 어느 분위기든 잘 적응 할 거야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구역예배를 드릴 때는 구역장만 알지 다른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 낯설고 부담스러워서 예배만 드리고 다른 볼일이 있다고 얼른 집으로 와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교제를 통해 구역원들과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역 식구들이 많아져서 구역장을 한 명 세워야 한다면서 전도사님께서는 저한테 구역장 일을 감당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처럼 셀이 정착되어 교육과 양육이 잘 이루어져서 구역장 일을 감당하라고 했으면 망설임 없이 감당했을텐데..
그때는 교육도 없었고 양육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구역장 일을 감당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께 전 못한다고 다른 분을 세워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집사님이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여전히 마음으로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구역장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목장처럼 역할 분담이 없었기 때문에 구역예배를 인도하고 구역공과를 가르치거나 구역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부분을 구역장 혼자 사역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주일예배 형식과 똑같이 구역예배를 드리다보니 형식적인 예배 속에서 성령님의 임재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더 힘들었던 것은 구역원들 보다 나이가 적어서 인도하는 부분에서도 힘들었고 전도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모이는 자체만으로 만족을 느끼며 구역장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께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셀에 대해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말씀하신 내용들이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과정에서 교육에 참석했고 단어 자체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의심을 많이 하면서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존구역이 셀로 전환되고 셀교회 목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의식이 변화되지 못해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구역에서 목장으로 바뀐 부분은 예배형식에서 모임으로 바뀐 것 밖에 없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왜 그렇게 어려운 생각이 들었는지...
무슨 일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게 생각되었던 일도 순종하고 그 일에 열심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적응해 갈 수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셀사역을 접하면서 목장모임의 변화)
저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목장모임을 준비하고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삶을 나누는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에서는 여러 가지 일상생활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나누면서 목장원들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사소한 것까지 알아가기 시작했고 말씀 나누기 부분에서는 말씀을 읽으면서 은혜 받았던 말씀과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 받았던 말씀을 나누면서 목장원들의 영적인 상태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목장은 목장원보다 아이들이 많아서 다른 교제시간은 진행이 잘 되지만 기도시간에는 집중이 되지 않아 기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목장원들과 이런 부분들을 나누면서 한사람이 돌아가면서 아이를 돌봐주기도 하며 기도훈련이 되지 않는 목장원들을 위해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어 통성기도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원들도 목장모임에 익숙해졌습니다.
목장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해 일주일의 삶 속에서 중보를 해주므로 기도의 열매들도 보게 되면서 중보기도의 능력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남편 사업장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출근하면서 오전에 모임이 어렵게 되어 저녁에 모임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장모임을 가져도 서로의 시간에 쫓겨 형식적인 모임이 되어버리는 듯 했습니다. 그런 중에 목장원 한분이 목자예비학교를 공부하고 수료를 했고 저는 그분에게 목장보고서를 쓰게 했습니다. 친숙해지기 교제시간을 인도하도록 했고, 어떤 분에게는 찬양을, 어떤 분에게는 기도를 인도하도록 사역을 나눴습니다. 사역을 나누다보니 자기가 맡은 사역을 열심히 준비하므로 목장원들의 신앙이 성숙해져 우수목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한 목장원들의 변화)-양육
저희 목장은 [인간의 삶] 책이 나오면서 양육교재를 통하여 목장원들의 생각과 삶이 많이 변했습니다.
먼저 목자인 저부터 양육을 통해 영적으로 바로 설수 있었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깨닫지 못한 부분을 서로 나누면서 은혜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가르칠 때는 부담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책에 나온 그대로 말씀을 읽고 목장원들과 나누다보니 ‘쉽고, 누가 가르쳐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책에 나온 성경구절들이 나에게 하신 말씀처럼 느껴졌고 그냥 말씀만 읽어도 은혜가 있었습니다. 목장원들이 말씀을 통해 은혜 받아 눈물을 글썽이며 고백하고 자신의 삶을 회개 하게 되었고 그 말씀을 삶 가운데 실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쉽게 가르쳐 다른 사람을 또한 양육하도록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깨달은 말씀 논하기에서는 말씀을 실천하도록 훈련시킴)
(목장추수행사)
십자가의 길 양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가 가슴 저리게 회개한 것은 하나님께서 영혼을 붙여 주셨음에도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어서 놓쳐버린 영혼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전도는 구원 받은 자녀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습니다.
목장모임 안에 목장추수행사가 3개월 한 번씩 있는데 행사가 돌아올 때마다 목자로서 마음에 부담을 많이 느끼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추수행사를 했지만 열매가 없었습니다. 초청되어진 태신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후속 조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행사에만 그쳐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전도법을 통해 관계전도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전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통해 관계를 맺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깨닫고 목장원들의 태신자를 위하여 목장원 전체가 시간을 정해놓고 태신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위해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만날 때마다 태신자에게 예수님에 대해 전했습니다.
한 번은 목장추수행사 때 간증시간이 있었는데 간증을 들으면서 태신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목장원들은 당황스러웠고, 다른 한편으로 간증에 은혜를 받아 우는 것인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동생이 만성심부전증으로 지금 이 시간에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고 아픈 동생이 생각나서 울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한 것은 한 명의 태신자를 알면 그 옆에는 다른 태신자들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태신자가 목장모임에 초청되므로 또 다른 태신자를 알게 해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관계를 맺도록 전도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저희 목장원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정윤선씨소개 끊임없는 기도 중요 관계를 맺고 3년 정도 걸림 김다영집사)
(목장모임을 통해 기도응답)
. 40일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남편들이 구원받음.
. 이현정권찰 - 아들 태양이가 희귀병인데 많이 치료가 되었음
. 자녀출산 - 불임이라고 했던 자매에게 태의 열매가 생김
(번식의 날을 계획하고 리더세우기)
목장은 사람의 수가 많아서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2-3사람이 있더라도 그 안에 준비된 예비 리더만 있으면 목자가 세워지며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저희 목장에 목자가 세워지면서, 교육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하고, 교육을 통해 빠른 시간에 한 사람의 리더가 세워지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2005년도 12월17일에 목자가 파송이 되었습니다. 이 목자는 저희 교회 등록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새벽에 기도훈련과 1:1 양육을 통해서 목자로 세워졌습니다.
( 조모임 소개와 2006년도 목장의 계획과 비젼들...)
저희 목장은 조모임이 잘 이루어집니다.
여러 개의 목장이 세워져서 목장모임을 하다 보니 새신자들의 얼굴들을 모르는 경우가 있어 3개월에 한 번씩 조모임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새신자들이 교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어떤 모임이든지 태신자을 초청하고 여러 명의 목장원을 소개시켜주므로 처음 교회에 나와도 낯설지 않도록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원 목자와 하위목자 모임은 수요예배 후 7명의 목자가 모여서 목장소식과 태신자 관리보고를 하고, 목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사역에 필요한 부분과 목장을 인도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격려하며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2006년도 이완선조의 계획)
20개 목장 세우기 성경1독하기 새벽기도 생활화하기.
모든 목장원이 리더자가 되자
100개의 목장을 위해 ...
제가 이 간증을 준비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역을 하면서 항상 저와 함께 하셨고 약할 때 강하게 훈련시키시고, 그 훈련 뒤에는 많은 것을 얻도록 함께하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목자로 사명을 감당케 하셔서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부족한 자가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비전과 꿈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기도하여 목표를 가지므로 평신도 사역자로서 목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목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무익한 종이 아니라 유익한 종으로써 사람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영혼 구원하는 아름다운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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