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을 열며 ]

청년의 시절은 찰나와 같이 반드시 사라져 없어집니다. 동시에 청년 시절은 이마에 새겨진 주름과 같이 자신의 삶 속에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년의 때는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의 때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 절대적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을 부르는 명칭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청년들을 가리켜서 ‘현존하는 미래’라 합니다. 이는‘현재 존재하고 있는 미래’라는 뜻입니다. 청년의 오늘은 그의 내일과 직결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내일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각 교회마다 인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들을 교회에서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직분자들의 자녀들이 엘리 제사장의 자녀들과 같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예배를 조롱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위기입니다.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 보완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영적으로 살아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여 이 시대와 이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여러 가지 탈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적이며 성령 충만한 리더를 세우는 프로그램이어야 합니다.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에서는‘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으로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현 시대를 가리켜 ‘속도는 있으나 방향이 없는 시대’라 합니다. 이는 곧 가치의 부재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속도와 함께 방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기독교 출판계에는 청년들을 훈련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나와 있습니다. 세렌디피디(Serendipity) 시리즈, 예수전도단의 성경교재, IVF 성경교재, CCC 성경교재, 네비게이토 교재, 크로스웨이 성경교재, 사랑의 교회 제자훈련, 셀 사역의 G-12 프로그램, D-12 프로그램, 청소년 알파 등 이 외에도 수많은 프로그램과 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교재를 선택하기 전에 선행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성경적이어야 합니다. 둘째 체계적이어야 합니다. 셋째 깊은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가르치기 쉬워야 합니다. 다섯째 배우기 쉬워야 합니다. 여섯째 기간이 짧아야 합니다. 일곱 번째 재생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입니다.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을 적용하기 전,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의 교육 목표는 기독 청년의 정체성 확립과 부흥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을 적용하고 난 후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이며 본질적인 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령 충만한 리더로 서있습니다.

 

중원교회 대학 청년부의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의 청년들을 영적 장교(리더, 목자)로 만들고 번식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내용은 사병 교육이었습니다. 사병은 장교가 시키는 대로만 일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을 처음부터 영적 장교로 훈련시키면 다른 청년을 교육하고 양육할 수 있습니다. 
 
[ 본 론 ]

 

1.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과 대학청년부 운영

 

아무리 좋은 운영 계획일지라도 득과 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무분별한 운영으로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는 행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비본질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맨땅에 헤딩하지 않게 됩니다.

 

1) 예배의 전환 축제예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요한복음 4장에 말씀과 같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또한 로마서 12장 1절의 말씀처럼 산제사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의 교회들이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예배는 하나님만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에서는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에서 제시하는 축제예배로 드립니다. 이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예배드리기 위함입니다. 축제예배에는 예배와 성도간의 교제를 분리하여 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찬양을 드리고 마음을 드립니다. 또한 물질을 드리며 성경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리고 축도 후 치유기도를 드립니다. 끝으로 광고와 파송을 합니다.
예배가 무너지고 있는 세상에서 중원교회 대학청년부는 대학청년부 예배를 토요일 저녁에 성령이 충만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일예배는 예배대로 드리고 각자 맡은 부서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2) 소그룹(목장) 중심의 운영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을 운영하기 전 중원교회 대학청년부는 대그룹(교회)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행사가 대그룹(교회) 안에서 진행되었고, 소그룹(목장, 구역, 순모임)은 수동적으로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소그룹 종심으로 그 운영의 핵이 변했습니다. 대그룹 중심의 교회는 파레트의 법칙처럼(19세기말에 사회경제학자인 “빌프리드 파레트”가 유럽 여러 나라의 부의 편중에 관한 연구결과로 ‘각국의 상위 2할의 인구가 전체 부의 8할을 차지한다.’라는 논리로서 80:20의 법칙이라고 한다) 성도의 20%가 일꾼이 되는 반면, 소그룹 중심의 셀 교회는 성도의 70% 이상이 일꾼이 되어 헌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중원대회 대학청년부는 영향력 있는 소그룹 중심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3) 성공적인 목장 운영
목장이나 구역 혹은 순모임 등을 소그룹이라 합니다.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에서는 소그룹인 목장에서 중점적으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 첫째 기도셀을 만듭니다. 기도셀은 목장원들이 모여서 뜨겁게 기도합니다. 성령 충만과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기도합니다. 둘째 사랑의 공동체를 이룹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셋째 불신자들을 위한 모임을 갖습니다. ‘십자가의 길 목회 종합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만 모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신자를 초청하여 사랑을 나눕니다. 그리고 목장 추수행사를 하고, 그 가운데 추수된 영혼을 영적 장교로 만들고 목자로 파송합니다.

 

4)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 재교육
이미 중원교회 대학청년부는 대그룹에서 실시하는 4가지 학교 시리즈(새가족학교, 전인치유학교, 목자예배학교, 전도학교)를 이수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4가지의 학교 시리즈를 반복 교육합니다. 이는 말씀이 삶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재교육은 주일 저녁예배 후와 수련회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수정, 보완합니다. 또한 사례발표 및 워크샵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합니다. 이와 같은 심도 깊은 교육을 통하여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공유하게 됩니다. 또한 기도셀을 집중적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소그룹 양육교재(4가지의 삶 시리즈)를 재교육합니다. 방법은 다양합니다. 첫째, 예배를 통하여 삶 시리즈를 자주 설교합니다. 둘째, 주로 새벽예배를 마친 후 교육합니다. 이와 같은 재교육을 통하여 낙담되거나 힘을 잃은 목자를 권면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4W 재교육
재교육과 더불어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있습니다. “1:1양육, 역할 분담, 기도셀, 사랑의 공동체”가 목장 가운데서 이루어지는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안 되는 부분은 되도록 훈련합니다.
가) 1:1양육 - ‘인간의 삶’부터 ‘새로운 삶’, ‘제자의 삶’, ‘축복의 삶’ 순으로 하는지를 체크합니다. 성경을 읽고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는 것을 강조합니다.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며 성경을 읽으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나) 역할 분담 - 4W를 할 때 역할 분담을 하는지 체크합니다. 4W의 역할 분담은 1개월 단위로 진행됩니다. 1개월 단위로 4W를 돌아가면서 하는 이유는 또 다른 리더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4W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목장원들은 자연스럽게 리더 교육을 받게 됩니다.
다) 기도셀 - 기도셀이 이루어지는지 체크합니다. 특히 이때는 기도가 나오도록 통성으로 훈련합니다. 훈련을 할 때 교역자도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를 하고, 때로는 안수기도 및 등을 두들기며 훈련시킵니다.
라) 사랑의 공동체 - 사랑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지 체크합니다. 주된 교육은 예수 관계법의 ‘주라, 섬기라, 대접하라, 사랑하라’입니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주는 리더십이기 때문입니다.
 
6) 특별 새벽기도회와 목자 기도회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의 2007년 구호가 있습니다. ‘부르짖으라,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입니다. 그러므로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부르짖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의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합니다. 기도생활에 성공하면 신앙생활 성공하고 신앙생활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대학청년부 자체 특별 새벽기도회에 기도합니다. 매월 한 주간 이상 기도회를 실시합니다. 또한 수련회를 비롯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수시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실시합니다.
특별 새벽기도회와 함께 병행하는 기도회가 있습니다. 목자 기도회입니다. 목자 기도회는 주일 저녁예배 후 실시합니다. 목자 기도회를 통하여 기도가 되지 않던 목자들은 기도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기도와 능력’과 ‘기도훈련집’을 정독 및 다독하게 합니다. 그러면 청년들의 기도는 순수하고 거룩하게 변합니다. 지난 2007년 동계 수련회에서도 ‘기도와 능력’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기도를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기도와 능력’을 배우고 난 다음의 청년들의 간증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아직 제대로 된 기도를 못 드렸는데 ‘기도와 능력’을 배우면서 올바른 기도를 배울 수 있었다 - A자매, 정말 기도와 능력 강의 시간에는 무한 은혜와 감사를 느꼈어요. 그래서 기도와 능력 강의에 푹 빠진거 같아요 - B자매, 제대로 된 기도가 무엇인지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 C자매, 기도와 능력을 배우면서 현재의 나의 신앙상태를 뒤돌아보기도 하고 많이 뉘우쳤습니다 - D자매, 기도와 능력을 배우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기도가 어디가 문제인지 새롭게 진단할 수 있었고 기도함에 있어서 더 주님께 은혜롭고 기이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 - E형제, 기도와 능력 시간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삶을 돌아볼 수 있던 시간 이었습니다 - F형제, 기도와 능력 강의를 듣는 가운데 맘이 자꾸 찌릿 찌릿 찔려오기 시작했다. 와 닿는 말씀들이 너무 많았다 기도를 더 알아가며 기도했을 때 순간 나의 죄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갔다 마치 영상처럼... - G형제”

 

7) 목장추수행사
교회가 성도들에게 강제로 훈련시켜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도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대위임 명령이고 기독교인의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생활 속에서 전도해야 합니다. 울더라도 괴롭더라도 힘들더라도 전도해야 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의 가장 작은 소그룹입니다. 소그룹 전도의 장점은 적은 비용과 적은 인원으로 전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목장추수행사를 할 때 목장에서 조직적으로 불신자와 관계를 맺고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신자를 양육합니다. 이와 같은 전도소그룹은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구원시키고 일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에서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총동원 전도주일과 병행하여 목장영적추수행사를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전반기에 45 명의 새신자를 전도하였습니다. 45 명의 새신자가는 관계 전도법으로 전도된 새신자입니다. 이미 이들은 목장 안에서 1:1양육과 사랑의 공동체를 경험하고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새가족 정착률이 80%에 육박합니다.

 

8) 예수전도법과 청년부 전도
중원교회 대학청년부 산하에는 여러 개의 부서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전도부입니다. 전도부를 중심으로 캠퍼스 전도 및 노방전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년부에게 있어서 전도는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일선에서 직업에 종사하는 청년들과 학업에 쫒기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에서는 전도부장을 세우고 전도부 주관으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습니다. 이렇게 하니 모든 청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들을 전도하는 청년들로 만들기 위해서 ‘예수 전도법’ 을 교육하였습니다. ‘예수 전도법’에는 영적 전투기도가 있습니다. 영적 전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전도법입니다. 첫째 사단의 세력을 쫓으며 전도합니다. 둘째,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평안을 빌어줍니다. 셋째, 그 집을 하나님의 집으로 만듭니다.
다음으로 예수 관계법을 교육합니다. 예수 관계법에는 ‘주라, 섬기라, 대접하라, 사랑하라’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 최고의 리더십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관계 맺는 법으로 불신자와 관계를 맺다보면 불신자들은 좋아합니다. 전도자는 불신자들에게 마음을 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섬겼더니 자연스럽게 불신자들은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사랑의 관계를 맺은 불신자들을 전도자 혼자만 관계 맺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자는 자신이 속해 있는 목장원들에게 불신자를 소개를 소개하여 불신자 주위에 신자들이 많게 합니다. 그리고 목장에서는 목장 추수행사를 기획하고 불신자를 초청하면 불신자는 거부감 없이 전도됩니다. 실로 예수님이 가르쳐 준 전도법은 탁월한 전도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도법입니다. 중원교회 대학청년부는 예수 전도법을 실천하여 불신자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9) 운영과 헌금 관리
중원교회 대학청년부는 담임목사님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아서 운영됩니다. 또한 청년부에는 청년부 담당 부장이 있어서 담임 목사님의 지시를 받아서 청년부를 운영합니다. 청년부 담당 부장은 청년부 담당 교역자와 의논하고 임원회의와 목자 모임을 주관하기도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주 바뀌는 교역자 문제로 청년부의 운영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일관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청년부의 헌금은 자체에서 관리하고 사용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회계를 두어 관리하도록 하고 분기별로 교회의 감사를 받습니다. 또한매주 자체적으로 수입과 지출에 대한 결재를 합니다. 이 결재 과정을 통해서 청년부의 운영을 살피고 담임목사님의 방침대로 운영되도록 지시합니다.

 

10) 헌신하는 대학청년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에는 타 교회에 비하여 권찰과 집사가 많이 있습니다(남자 집사 5, 여자 집사 3, 남자 권찰 6, 여자 권찰 18). 이는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교회의 재직 임명을 새롭게 만든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입니다. 학습의 기준은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안에 있는 초급반 ‘인간의 삶’과 ‘새로운 삶’을 마치고 ‘새가족학교’를 수료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세례는 초급반 ‘제자의 삶’과 ‘축복의 삶’을 마치고 ‘전인치유학교’를 마친 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회의 모든 직분은 세례교인이 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도 십자가의 길 전 과정을 마쳐야 할 수 있고, 각 기관의 임명 또한 세례교인 이상이 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권찰 임명은 세례교인 이상으로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는 사람으로 합니다. 집사는 목장을 맡아서 3인 이상 목자 사역을 하는 분과 십일조 생활을 지속적으로 1년 이상 한 성도, 주초와 노름 및 간음죄에 해당되지 않는 성도에게 집사직을 임명합니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대학청년부 또한 재직임명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여과 과정을 통하여 청년회부터 재직에 임명되므로 교회는 일하는 청년들로 바뀌었습니다.

2.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과 수련회

대학청년부에서 가장 큰 행사는 동계 수련회와 하계 수련회입니다. 수련회가 아무리 중요하다 할지라도 수련회와 대학청년부의 운영은 별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호 보완작용을 합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안에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수련회를 통하여 집중적으로 교육을 합니다. 또한 수련회를 수련회만을 위한 것으로 만들지 않고 준비과정부터 사후조치까지 대학청년부의 운영에 포함되어 하나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중원교회 대학청년부의 수련회는 기존의 타 교회와 같이 프로그램의 부재로 효과 없이 시간과 돈만 버리는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수련회를 진행하면 놀라운 결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아울러 불필요한 프로그램과 경비의 절감을 가져 오게 되었습니다.

 수련회는 청년들의 영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하나님께 충성과 헌신하게 하는 사람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최고의 시간입니다. 성경적인 프로그램과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고 성령 충만을 받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헌신하게 합니다.

 

1) 기도하는 수련회
수련회를 앞두고 충분한 기도회를 갖습니다. 기도회는 목자 기도회를 비롯하여 청년 자체 특별 새벽기도 및 릴레이 금식기도, 철야기도를 드림으로 수련회의 포문을 열게 됩니다. 기도로 준비된 수련회는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수련회로 그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2) 예습하는 수련회
수련회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을 미리 예습하고 준비하게 하여 교육의 극대화를 이룹니다. 지난 2007년 동계 수련회에서는 예수 전도법을 중심으로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수련회 4주 전부터 ‘예수 전도법 상황극’조를 편성하여 수련회 전부터 조별로 기도회 및 연습을 하고 예수 전도법을 숙지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효과는 수련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참석만 하던 수련회에서 스스로 준비하는 수련회로 바뀌었습니다. 이와 같이 기도로 준비하고 수련회에서 강의될 내용을 미리 예습하게 한 수련회는 은혜와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3) 성령 충만한 수련회
대학청년부의 수련회는 3박 4일로 진행됩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수련회를 진행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많은 고초와 노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는 수련회는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히려 예전의 수련회와 지금의 수련회를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함 없이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수련회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 충만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의 교재입니다. ‘새가족학교’를 통하여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배우고, ‘전인치유학교’를 통하여 전인치유를 경험합니다. ‘목자예비학교’를 통하여서는 리더를 만들고 번식을 일으키는 목자에 대해서 배웁니다. ‘전도학교’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전도법을 배우로 전도하는 청년들로 만듭니다. 또한 ‘기도학교’를 통하여서는 기도셀을 경험하고, ‘기도와 능력’과 ‘기도훈련집’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수한 기도를 배웁니다. 이외에도 ‘인간의 삶’부터 시작되는 삶 시리즈를 통하여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 그리고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가를 성경을 통하여 명쾌하게 배우게 됩니다.
수련회의 진행방식은 50분 강의에 10분 휴식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때 강의를 시작하기 전 뜨겁게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강의가 끝나기 10분 전에 다시 받은 말씀을 붙들고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련회 기간에 기도를 못하던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기도를 하게 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끝으로 저녁시간 마지막 강의가 끝난 다음에는 좀 더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를 합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수련회는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 충만함의 향연입니다.

 

4) 리더를 만드는 수련회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수련회 또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땅의 청년들을 영적 장교(리더, 목자)로 만들고 번식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을 처음부터 영적 장교로 훈련시키면 다른 청년을 교육하고 양육하여 리더의 재생산이 이루어집니다. 리더를 훈련시키는 목적은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함이며, 번식이 일어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수련회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와 같은 분명하고도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리더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수련회 가운데 진행되는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고 리더의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합니다. 사회의 초년생 청년의 시절부터 리더가 되어 목장원들을 관리하고 양육하는 훈련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맡은 목장이 점점 번식하여 부흥하는 경험을 갖게 합니다. 또 많은 기도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성령 충만하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청년의 시절부터 신앙 교육과 리더 교육을 받아서 리더로 활동한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리더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5) 헌신하는 수련회
성령 충만한 리더(목자)는 청년부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고 영향력 있는 리더를 많이 세워서 헌신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더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교회도 부흥합니다.
청년들은 은혜를 받으면 헌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가 수련회로 끝나면 무의미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으로 진행된 수련회는 청년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를 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 안에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 무엇이지, 예수님의 제자로서 누려야 할 진정한 축복을 성경을 통하여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고 공의로우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영적인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육적인 문제가 해결됨을 가르치십니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늘에서 문제가 해결되어야 땅에서 문제가 해결됩니다. 영적인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육적인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까지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 그 안에는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가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울더라도 괴롭더라도 아무리 괴롭고 눈물이 나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실행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십자가의 길 종합 목회시스템’으로 교회 운영을 시작해 놓고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빠서, 지구력이 없어서, 중요하지 않은 다른 일을 하느라고, 당장 리더가 세워지지 않아서, 교회에 시험이 와서, 가정에 시험에 와서 등등 여하튼 여러 가지 이유로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려고 하면 사단의 방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방해를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리더를 만들고 번식이 이루어집니다.

십자가의 길 그것은 하나님의 갈망입니다. 십자가의 길 그곳에는 목회의 환희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십자가의 길을 가기를 원하십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 8:34)

참고 1 : 대학청년부 목장 현황
1) 현재 목장 30 목장
2) 현재 목자 30 명
3) 현재 예비 목자 14 명
 
참고 2 : 수련회 지출 현황
1) 2005년 하계 수련회 : 6,321,860 (시행 전)
2) 2005년 동계 수련회 : 2,354,870 (시행 전)
3) 2005년 하계 수련회 : 4,609,950 (시행 후)
4) 2006년 동계 수련회 : 2,036,560 (시행 후)
5) 2006년 하계 수련회 : 4,472,730 (시행 후)
6) 2007년 동계 수련회 : 2,289,670 (시행 후)

참고 3 : 축제 예배 순서
청 년 부 축 제 예 배 인 도: 신동석목자 하 나 님 께 로나 아 감/ 다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도/ 정충상목자 하나님을 높임 경외하는 찬양/ 다같이 믿 음 과몸 을드 리 는/ 통 성 기 도신앙 고 백/ 사도신경말씀선 포/ 남상권목사성경 /마태복음 6장 33절제목 /가치혁명 회개,용서,헌신,결단의 기도/ 다같이 헌금찬양과기도/ 다같이 헌신 찬양과 주기도문송/ 다같이 축도/ 설교자 치유찬송과기도/ 다같이 교회소식/ 설교자 세 상 으 로 파 송/ 다같이